[영화] 스위니 토드 :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Sweeney Todd : The Demon Barber Of Fleet Street)
Cinema/Good 2008/01/30 23:27영화 보기 전....
나름대로 평들을 살펴봤는데.
평이야 극과 극이었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잔인하다' 였다.
<찰리와 초콜렛 공장>, <유령신부>, <빅 피쉬>까지.
동심의 세계에서 상상력의 나래를 펼쳐온....
팀버튼의 잔혹함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인가.
정답은.
Yes.
참 많이도 나온다.
피가 말이다.
오프닝부터가 피로 시작하니.
이미 말 다 했다.
정말 한 순간이다.
긋는 것은 말이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나만인가.;;)
왜 극이 그렇게 극명하게 갈리는지 말이다.
하지만 난 높은 평점을 주고 싶다.
적어도 2시간여의 시간동안 내 눈을 빼앗아갔으니 말이다.
실제로 난 영화에서 잔인한 것, 징그러운 것, 피나오는 것은.
정말 잘 못 보는 사람이다.
하지만 팀 버튼은.
앞서 언급한 저런 것들을 잘 못 보는 사람들을 위해.
이 영화를 뮤지컬 영화로 만들었나보다.
죠니 뎁이 쉴새없이 긋는 동안.
난 피의 주목하지 않았다.
분수처럼 솟구치는 피는 눈에 보이지 않고.
그의 입에서 나오는 노래와 멜로디들에.
온 정신을 뺏긴 것이다.
게다가.
<향수 : 어느 살인마 이야기>와 같은.
음산한 분위기.
이 사이엔 치석이 항상 끼어있고.
길거리는 오물로 가득한.
딱 그런 분위기 또한 난 매우 싫어한다.
이 영화가 조금 비슷했다.
화면은 매우 깔끔했으나....
그 음산한 분위기는....
하지만 모든 것이 용서가 되는 것은.
적어도 나 혼자만의 주관적인 견해이지만.
이것이 뮤지컬 영화로서.
관객들의 시각 뿐이 아닌 청각 또한 만족시키려 노력했다는 점이다.
게다가 어디서든 빛이 나는 죠니 뎁의 연기.
확실히 팀 버튼과 죠니 뎁은 환상의 콤비, 다이나믹 듀오!
팀 버튼의 새로운 시도.
거기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고.
또 그 시도가 결코 실패가 아니라는데에.
또 다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다만 대사를 잠시 놓친다면.
극을 이해하기 조금 난해한 부분이 있으니.
주의하길 바라며.
팀 버튼과 죠니 뎁.
너무 멋진 한 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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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위니 토드 - 사랑은 인간을 잔혹하게 만들고.
Tracked from December 1st, Saturday...it's your birthday... 2008/01/31 11:39 삭제뮤지컬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대화를 노래로 한다는 자체가 닭살스럽달까... 그냥 뮤지컬이라면 현장감이라는 것이 그런 서먹서먹함을 상쇄시켜주지만, 스크린으로 보는 뮤지컬은 도무지 좋아지지가 않는다. 스위니 토드도 아마 팀버튼과 죠니뎁 그리고 '잔혹한'이라는 키워드가 없었으면 보지 않았을게다. 결과적으로 영화는 실망스러웠다. 뮤지컬 영화라면 음악이 좋아야할 터인데 도무지 내 귀에는 그저 그런 노래로 밖에는 들리지 않더라. 고로 다소 지루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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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위니 토드 -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Sweeney Todd: The Demon Barber of Fleet Street)
Tracked from 머리 속이 시끄러운 ttae 2008/01/31 23:19 삭제할 일 없던 주말에 할인마트에 장을 보러 가는 녀석에게 차량지원을 해줬다가 볼 일을 다 보고 난 뒤에 녀석이 영화를 보고 싶다기에 목동 CGV로 갔다. 녀석은 특별히 보고 싶은 영화가 없다기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감독인 팀 버튼(Tim Burton) 감독의 영화를 골랐다. 종종 이 영화를 홍보하는 광고들을 접하기는 했었지만, 뮤지컬 장르라는 사전 정보는 얻지 못했었던 것이 조금 안타까웠다. 옆에서 같이 영화를 보던 녀석은 중간 중간 노래만 시작..

댓글을 달아 주세요
뮤지컬 영화는 사실 노래만 좋으면 모든 것이 용서될 수도 있을터인데 저에게 스위니 토드 음악은 귀에 잘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팀버튼이 19금이 될 만큼 피가 튀기는 영화를 만들지는 않았었지만, 피만 제외한다면 그동안의 영화들도 꽤나 잔인한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슬리피 할로우 같은 경우는 인물들의 목을 자르는 살인마가 등장하고 못이 박혀있는 가면을 얼굴에 씌우는 장면(이전 영화의 오마주입니다만.)도 등장하죠. 피위의 대모험도 그닥 얌전한 영화는 아니었구요.
스위니 토드는 표면적으로 잔인하기도 했고 때깔도 좋았지만, 보여지는 분위기가 아닌 설정상의 기괴함이 전작들보다는 덜했던것 같아요. 좀 아쉬웠습니다. (음악을 제외한 얘기입니다. ^^;;)
댓글이 길어져 버렸네요. 참. 트랙백 감사합니다. (--)(__)
그렇죠.^^
예를 든다면.
저에게도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아이가 납작해지는 장면은....;;
충분히 징그러웠는걸요.^^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제 글에 트랙백 남기셨네요?? ㅋ
이 영화 좀 짱인듯; ㅋ 문청화 홈페이지 가서 영화 평가 남긴거 봐라. 뒤집어진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