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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창조하는 인간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으면 안된다. W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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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평어체인 점을 양해바랍니다.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자 제가 몇 분께 배운 짧은 지식으로나마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어제 올블로그에서 글을 읽다가 독도가 우리 땅이 될 수 없는 이유 라는 포스트를 읽었다. 독도가 우리 땅이 아니라.... 나는 지난 해 5월 독도수호국제연대에서 주최했던 독도아카데미 1기생도로써 내가 배운 지식들을 토대로 토론이 아닌 그저 내가 알고 있는 지식들을 블로깅을 하시는 많은 분들께 전파하고 싶다.

먼저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나열하기 전에 지금 말하는 것들은 세종대학교에 호사카 유지 교수님께 배운 지식들을 토대로 풀어나가는 것을 전제로 한다. 호사카 유지 교수님께 직접 들으면 얼마나 좋겠냐만 교수님께서 블로그라는 것을 아마 안 하실 것이기에 내가 대신 전하려 한다. 또한 지금부터 쓰는 대부분의 글들은 호사카 유지 교수님의 독도 관련 강의에 쓰셨던 교재에서 발췌한 것임을 또 밝힌다.

1. 독도를 알기 위한 기초 지식

- 역사적으로 한국은 독도를 우산도, 삼봉도, 가지도, 석도(石島) 등으로 불렀다.
- 일본은 역사적으로 울릉도를 다케시마(竹島), 독도를 마츠시마(松島)라고 불렀다.
- 일본에서 19세기 후반에 명칭이 혼란되어, 울릉도가 마츠시마가 되고 독도는 주로 ‘량꼬토’라고 불리게 되었다.
- 일본에서 독도가 다케시마(竹島)로 불린 것은 1905년 이후다.

일단 위에 기초지식들이 중요하다. 반드시 알고 있어야 계속되는 지식을 습득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길게 쓰면 조금 지루해지는 감이 없잖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짧게 짧게 쓰려한다.

그리고 글을 읽기 전에 알아둬야할 점이 한 가지 더 있다. 파란토마토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국제법'적으로 독도는 일본의 땅이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금부터 내가 말하려는 것들은 역사학적으로 우리 나라와 일본 모두가 역사적으로 독도는 조선의 땅이라고 했다는 것, 지금 일본인들이 독도에 대해 주장하는 것은 자신들의 역사를 거짓이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 그들이 지금 하는 짓들은 국제법의 빈틈과 자신들의 세계적인 국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땡깡'이라는 것이다.

자 그럼 시작.

일본의 주장: 17세기부터 독도를 실효지배

17세기 초 伯耆(호키)藩(현 돗토리 현)의 大谷(오야), 村川(무라카와) 양가가 처음으로 울릉도에 도해한 1618년부터 에도(江戸)막부(무사정권: 1603-1867)가 울릉도에 도해를 금지시킨 1696년까지의 78년간 독도를 실효적으로지배했다. 울릉도에 대한 도해가 금지된 1696년 이후에도 일본은 독도에 대한 도해를 금지시키지 않았고 계속 실효 지배했다.

그리고 당시 일본인들은 독도가 울릉도의 속해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근거는 에도 막부가 마츠시마(=독도)에 대한 도해를 허가하는 문서 중 <가메야마(亀山) 서한>,<아베(阿倍)서한>에는 독도를 울릉도의 속도로 보는 구절이 나온다.

‘내년부터 다케시마 안에 있는 마츠시마(竹島之內松島)에 귀하의 배가 도해---’
‘다케시마 근처에 있는 작은 섬(竹島近處之小嶋)에 작은 배로 도해하는 것---’
‘다케시마의 근변 마츠시마(竹島近邊松島)에 도해하는 것---’

(竹島之內松島), (竹島近處之小嶋), (竹島近邊松島) 등의 말은 마츠시마(독도)가 다케시마(울릉도)의 속도라는 생각을 당시 일본인들이 갖고 있었다는 증거.

당시 호키 주, 이나바 주 등(=현, 돗토리 현)의 공문서는 다케시마(울릉도)· 마츠시마(독도)가 자신의 번의 소속이 아니라고 했다.

‘다케시마는 떨어져 있는 섬이므로 사람이 살고 있지 않다. 그러므로 호키수(伯耆守)가 지배하는 곳이 아니다.’
‘다케시마는 이나바(因幡) 호키(伯耆) 부속이 아니다.’
‘마츠시마는 두 나라(이나바와 호키) 소속이 아니다. 다케시마에 도해하는 길에 있는 섬이다.’
‘마츠시마(독도)는 어떤 나라(=일본의 주)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다.’

위와 같은 사실을 확인한 한달 후 에도막부는 울릉도 도해금지령을 내렸다. 이것이 1969년의 일이다.

그 후 에도 시대에 관인지도에 독도가 그려져있지 않다. 왜냐면 도해금지령을 내렸으니까.
다음은 그 시대에 있던 지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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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幕府撰慶長日本地図(막부찬 게이초 일본지도: 부분)(1640):일본의 북서 한계선은 오키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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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幕府撰正保(쇼호)日本地図(1655):오키 섬부분, 독도는 그려져있지 않다. 이 지도는 각 번에 명령해 작성케 한 지도를 막부가 붙여 완성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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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大日本沿海與地全図(대일본연해여지전도 : 서일본부분)(1821) 역시 독도는 없다.

이제부터 아주 중요한 얘기가 나온다. 바로 태정관 문서 라는 고서에 대해 얘기하려 한다. 일본의 공식저긴 입장에는 메이지 시대, 특히 1905년까지의 시기에 대한 언급이 없다. 이 시대의 문헌과 지도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주장을 부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허허허허. 이 문서에 의해서 17세기 중반에 일본이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확립했다는 주장은.... 이 뭔 X소리야! 가 된다.

1877년. 일본 내무성은 당시 태정관, 현재의 일본 내각 정도 되는 기구에 <일본해(=동해)내 다케시마 외 일도 지적 편찬 방향>이라는 문서를 제출하여 <다케시마(=울릉도)외 일도>를 시마네 현 지적에 넣어도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태정관은 3월 29일자로 [일본 해(=동해) 내 다케시마(울릉도) 외 일도를 판도 외로 정한다] 라는 지령문을 내무성에 보냈다. 그 문서 속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있다.

<다케시마 외 일도는 본방(=일본)과 관계가 없다.>
<다음에 일도가 있다. 마츠시마라고 부른다. 주위는 약 30정, 다케시마와 동일 선로에 있고 오키 섬에서 80리 정도의 거리다. 나무나 대나무는 드물고 물고기와 짐승을 잡을 수 있다.>

원문 : 「次ニ一島アリ松島ト呼フ周囲三十町許竹島ト同一線路ニ在リ隠岐ヲ距ル八拾里許樹
竹稀ナリ亦魚獣ヲ産ス」

이제 여기서 말하는 마츠시마가 독도인 것을 밝혀내면 된다. 주위 30정 정도 라는 표현은 약 3.3km의 둘레라는 것을 말한다. 1정은 약 109m. 실제로 독도의 동도와 서도의 주위 거리를 합하면 약 4km이다.

그리고 오키 섬으로부터 80리 정도. 여기서 말하는 1리는 1해리를 말하며 1,852m를 말한다. 일본은 1872년에 해리개념을 도입했으며 당시 문서의 1리를 4km 혹은 0.4km로 보는 것은 잘못된 계산법이다. 일본은 1905년의 각의 결정 문서에서 오키 섬으로부터 독도까지 거리를 85리(해리)라고 썼다.

자. 위 문서에서 말한 80리 정도는 148km를 말하고 실제로 오키 섬으로부터 독도까지는 약 157km정도이다. 마츠시마를 울릉도라고 보는 것보다 독도라고 보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다. 그리고 독도엔 수목이나 대나무가 거의 없다. 반대로 울릉도에는 수풀이 울창....ㅡㅡ;; 이건 내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독도엔 정말 아무 것도 없다. 전세계가 '섬'이 아닌 '돌'로 부르는게 이해가 될 정도로.

또한 물고기와 짐승을 잡을 수 있다는 말. 독도 주변은 어업의 보고이다. 또 당시는 물개의 일종인 강치가 다수 독도에 살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정말 중요한 본방과 관계가 없다라고 언급한 부분. 당시 울릉도는 일본도 인정하는 조선의 영토였다. 그리고 당시 일본은 무인도를 즉각 합병시키는 정책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울릉도와 독도가 일본과 관계가 없다'는 것은 두 섬은 조선의 영토 라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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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태정관 문서이다. 마츠시마에 관련된 부분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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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해(동해) 내 다케시마(울릉도) 외 일도(독도)를 판도 외로 정한다.>

자아. 이제 정리가 슬슬 끝나간다. 그럼 일본측의 문제점은.... 뭘까? 대부분의 학자가 이 문서를, 특히 마츠시마에 대해 적어놓은 부분을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 측은 이 문서를 계속 은폐해 왔고 현재도 은폐하고 있다.

연합뉴스에서 일본 측에 1905년 일본 각의의 독도 시마네 현 편입 결정에 관한 질의서를 보냈다.
주된 내용은

1. 태정관 지령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2. 알고 있었다면 왜 한번도 언급하지 않았는지
3. 태정관 지령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주장은 허구가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4. 1905년 일본각의의 독도 시마네현 편입 결정문서는 태정관 지령문을 변경시키는 문서임에도 불구하고 태정관 지령문을 검토한 흔적이 전혀 없는데 이것이 의도적인 행위였는지

였다.

이 질의서에는 태정관 지령문 복사본이 첨부됐었다. 이 같은 질의에 대해 일본 외무성은 검토 중이니 기다려 달라는 답변이었고 질의서를 보낸지 60일만에 그 사실에 대해서는 지금 조사, 분석 중이어서 현 시점에서는 일본 정부 입장에서 코멘트할 수 없다 는 내용의 답변을 보내왔다.

위와 같은 이유로 독도는 일본의 땅이 아닌 조선의 땅이다. 역사학적인 근거로 말이다. 마지막으로 1905년의 독도 시마네 현 편입 조치는 일본의 탐욕으로 조선에겐 비밀리에 행해졌다. 그리고 1905년 11월에 일본은 을사조약을 대한제국에 폭력적으로 강요한 사실이 있다. 일본은 폭력과 탐욕으로 탈취한 영토에서 구축돼야 한다.

게다가 최근 호사카 유지 교수님께서는 일본의 고지도를 하나 또 찾아내셨다. 1894년 제작된 그 지도엔 독도가 우리나라의 땅이라는 표시로 조선영토와 독도가 같은 색으로 칠해져있었다고 한다. 자! 어떠냐! 이래도 독도가 니네 땅이냐!!!

<출처 - 호사카 유지 교수님의 독도 강의 관련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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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3/09 0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정말 속이 시원하네요.
    제가 쓴 글이 제 의견이 아니라는 건 아시죠??
    (전적으로 제가 조사한 건 아닙니다. 많은 곳에서 참고를 했습니다.)

    정말 속이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에 여러가지 자료를 토대로 글을 올린 것인데,
    이렇게 좋은 정보를 트랙백으로 보내주시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정부에서는 당연히 이런 사실을 알고 있겠죠?
    저도 일본이 억지 부린다는 건 알지만.. 워낙 우리가 억울하게 당한 일이 많다보니
    이번에도 그렇게 어영부영 나쁘게 처리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업어서요.
    암튼 잘 읽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